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실행 시 PC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느려질 수 있겠지만 특히 메모리(Memory)가 부족하여 느려질 수 있습니다. 메모리를 짧게 줄여서 램(RAM)이라고 부리는데 하나의 안방 작업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며 작업 공간이 좁을수록 작업 속도가 늦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리 용량 업그레이드 시 현재 메인보드 및 기존 램의 사양이 정말 중요한대요. 아무거나 사다가 클릭수를 최대로 올리지 못하여 성능을 제대로 못 내거나 오히려 홈이 맞지 않아 장착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PC 사양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시스템에 설치된 메모리 용량 확인
작업관리자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바탕화면 내 PC 아이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 버튼을 누르시면 시스템에 설치된 램(RAM)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내장 그래픽 때문에 4GB의 메모리 용량을 다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턱 없이 부족하다 보니 4GB를 더 추가하여 업그레이드한 상태입니다.
메모리 램 사양 확인 CPU-Z
메모리 램 사양을 확인하려면 PC 본체를 열어보는 게 더 빠르긴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안되는 경우에는 CPU-Z 프로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ID 홈페이지에서 CPU-Z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다운로드할 때 설치형과 무설치형을 골라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설치로 다운로드해 압축을 풀고 시스템 비트에 따라 CPU-Z 를 실행했습니다.
Mainboard 탭 선택 시 제조사 메인보드 모델(Manufacturer Model)이 나옵니다. 저는 노트북이라 브랜드로 나오지만 조립식은 메인보드 제조사 모델이 뜹니다.
메인보드 모델 정보를 검색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면 램을 꽂을 수 있는 소켓 개수 등 기타 하드웨어 호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Memory 탭을 선택하면 타입(Type), SIZE(용량), Channel(채널), NB Frequency (주파수) 정보가 뜹니다. 이 4가지만 참고해도 됩니다.
저의 PC를 기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확인된 Memory 는 DDR4 타입으로 듀얼로 4기가씩 총 8기가 용량의 698.MHz 주파수입니다.
SPD 탭을 선택하면 메인보드 램 소켓별로 사양으로 Max Bandwidth (최대 대역폭) 및 Module Size (최대 용량)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 정보로 비슷한 사양 및 똑같은 사양으로 메모리를 맞춰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
PC가 발전할수록 메인보드 각종 하드웨어 장치의 소켓이라든가 규격 등 메모리 사양이 달라지니 같은 제품인데 단종되면 중고라도 구입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