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 중 PC 하드웨어 문제 및 소프트웨어적인 정말 다양한 문제로 부팅이 안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윈도우10 에서는 USB 메모리를 이용하여 복구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옛날에도 시동 디스크라고 플로피 디스크를 넣어서 부팅하면 MS-DOS 화면에서 전문가만 알 수 있는 명령어를 통해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초보자도 쉽게 어느 정도 시스템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안전 모드조차 부팅이 힘든 경우 Windows 재설치가 일반적이지만 사실 제일 속 시원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최소 16기가 이상 USB 메모리 준비
사실 USB 메모리는 최소한 8기가 이상을 준비해야 하지만 MS 공식 문서에 따르자면 16기가의 USB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32GB를 사용 중이지만 외장하드를 주로 사용해서 아직 쓸 일이 없어 방치도 중 이번 기회에 나중에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번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윈도우10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
USB 메모리가 준비되었고 현재 Windows 부팅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상태라면 윈도우10 복구 드라이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표시줄 검색 상자에서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를 검색 후 실행합니다.
시스템 파일을 복구 드라이브에 백업합니다. 옵션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현재 연결되어 있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는 삭제되니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라며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버튼을 눌러 복구 드라이브를 만듭니다.
여기서부터는 시스템 파일 복사 및 각종 유틸리티 등 USB 메모리에 복사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주 긴 시간 끝에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USB 3.0 이면 더 빠를 수 있었습니다.
부팅 시 각 컴퓨터 부팅 키는 다르지만 USB 부팅 복구 드라이브로 부팅하면 키보드 레이아웃 선택이 나옵니다. Microsoft 한글 입력기를 메뉴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드라이브에서 복구 및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됩니다.
문제 해결을 선택하면 고급 옵션이 보입니다. Windows 로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동 복구, 명령 프롬프트, 업데이트 제거, 시스템 복원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이 방법도 부팅이 안되는 각종 오류들이 해결 안 되면 OS 재설치가 답이긴 하지만 그래도 USB 복구 드라이브가 있는 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