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운영체제 정품을 구입할 때 보통 Pro 및 Home 에디션 등 선택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은 바로 라이센스입니다. 라이센스는 총 5가지 FPP, ESD, DSP, OEM, VL 로 나뉠 수 있는데 자칫하면 아무리 얼마를 주고 운영체제를 구입해도 불법이 될 수 있고 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사용자용 정품 윈도우10 Pro FPP 라이센스를 쓰고 있습니다. FPP 용어도 생소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윈도우10 라이센스 종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FPP 및 ESD 라이센스
FPP 및 ESD 둘 다 처음 사용자용이며 새 PC 이동이 자유로운 장점은 똑같습니다. 그 외에도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FPP(Full Package Product) 는 Retail(리테일) 단품 박스 풀 패키지로 인증키와 윈도우10 USB 설치 그리고 매뉴얼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는 풀 패키지가 아닌 MS스토어에서 윈도우10 구입 시 라이센스 제품키를 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DSP 라이센스
조립식 PC 구입 시 운영체제 구입할 때 DSP(Delivery Service Pack) 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긴 하지만 거의 1회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메인보드에 귀속되어 PC 교체하게 될 경우 정품 인증이 풀리고 사라지는 라이선스이기 때문입니다.
OEM 라이센스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데스크톱 PC 나 노트북 등 Windows 가 설치되어 있고 제품키 스티커가 붙어져 있으면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입니다.
OEM 제품키는 따로 구입이 안되며 만약 구입이 가능한 경로가 있다면 어떻게 정품 인증이 된다고 해도 그래도 위반입니다.
VL 라이센스
VL(Volume Licence, Open Volume Licence) 볼륨 라이센스로 하나의 제품키로 여러 대의 PC 모두 인증할 수 있습니다.
PC 방이나 사무실 등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마무리
윈도우10 운영체제 구입 시 웬만하면 개인 사용자 FPP 위주로 많이 판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알아본 라이센스가 맞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